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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부족 증상, 계속 피곤하다면? 피로 원인부터 검사 수치까지 총정리

읽는 시간 약 18분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왜 이렇게 피곤하지?”

아침부터 몸이 무겁고 예전보다 쉽게 지치다 보면 영양소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중 자주 언급되는 것이 비타민D 부족입니다.

비타민D는 뼈 건강에만 필요한 영양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칼슘 흡수와 뼈의 무기질화뿐 아니라 정상적인 근육 기능에도 관여합니다. 실제로 심한 비타민D 결핍에서는 근육 약화와 뼈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피곤하다는 증상 하나만으로 비타민D 부족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수면 부족이나 빈혈, 갑상선질환, 당뇨병, 수면무호흡증처럼 피로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타민D가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피로의 관계부터 혈액검사 수치, 부족하기 쉬운 사람, 음식과 보충제 섭취 방법까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가장 잘 알려진 역할은 칼슘의 장내 흡수를 돕고 정상적인 뼈 형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타민D가 충분하지 않으면 칼슘과 인을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워질 수 있고, 결핍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면 어린이는 구루병, 성인은 골연화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데에도 비타민D가 관여합니다. NIH는 성인의 비타민D 결핍이 골연화증을 일으켜 뼈 통증과 근육 약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뼈 영양제’ 정도로만 생각하기보다는 근골격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비타민D 부족 증상, 의외로 아무 증상 없을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뚜렷한 증상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경미한 부족 상태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건강검진이나 다른 이유로 시행한 혈액검사에서 우연히 낮은 수치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결핍 정도가 심하거나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쉽게 피곤하고 몸이 무거운 느낌

비타민D 부족과 관련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증상이 바로 피로입니다.

실제로 낮은 비타민D 수치는 피로를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Mayo Clinic도 지속적인 피로의 가능한 의학적 원인 중 하나로 낮은 비타민D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로는 비타민D 결핍에 특이적인 증상이 아닙니다.

따라서 피곤하다고 무조건 비타민D 영양제를 먹기보다는 피로가 지속되는 기간과 수면 상태, 식사, 복용 중인 약물, 다른 증상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2. 근육에 힘이 떨어지는 느낌

비타민D 결핍에서는 근육 약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계단을 오르기 힘들거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 다리에 힘이 부족한 느낌이 드는 등 근력이 저하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한내과학회지의 2024년 리뷰에서도 비타민D 결핍이 근력 약화와 골손실 등에 연관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3. 뼈나 몸 여기저기가 아픈 느낌

심한 비타민D 결핍이 장기간 지속되면 성인에게 골연화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뼈가 약해지면서 뼈 통증이나 근육통과 비슷한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허리나 무릎, 어깨 등이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비타민D 부족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퇴행성 관절질환이나 디스크, 근육 손상 등 훨씬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4. 근육통이나 근육 불편감

비타민D가 심하게 부족한 사람에서는 근육이 약해지거나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뚜렷한 운동이나 외상이 없는데도 근육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과 함께 비타민D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5. 뼈가 약해질 가능성

비타민D는 칼슘 흡수와 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장기간 부족하면 골무기질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과 관련될 수 있으며, 고령층에서는 낙상이나 골절 위험과의 연관성도 고려됩니다.

6. 소아에서는 성장기 뼈 이상

어린이에게 심한 비타민D 결핍이 나타나면 뼈가 제대로 단단해지지 않는 구루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뼈가 약하고 부드러워지며 심한 경우 뼈 변형이 나타날 수 있어 성인의 결핍과는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비타민D 부족증상

비타민D가 부족하면 정말 피곤할까

가능성은 있지만 피로의 원인을 비타민D 하나로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흔한 원인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 수면 부족이나 불면증
  •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 운동 부족 또는 지나친 운동
  • 철결핍성 빈혈
  • 갑상선 기능 이상
  • 당뇨병
  • 수면무호흡증
  • 감염 및 만성 염증
  • 신장이나 간 질환
  • 우울증이나 불안
  • 일부 약물
  • 비타민 B12·엽산 등 다른 영양소 부족
  • 낮은 비타민D 수치

Mayo Clinic과 NHS 역시 지속적인 피로를 단일 질환의 증상으로 보기보다 생활습관과 다양한 질환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피곤하다 → 비타민D 부족 → 영양제를 먹으면 해결된다”는 식의 접근은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D 부족인지 확인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

비타민D 상태를 확인할 때는 혈액 속 25-하이드록시 비타민D, 즉 25(OH)D​를 측정합니다.

25(OH)D는 음식이나 영양제에서 섭취한 비타민D와 피부에서 만들어진 비타민D 상태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현재 임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검사는 일반적인 혈액 채취를 통해 진행합니다.

비타민D 정상수치, 20인가 30인가 헷갈리는 이유

인터넷을 찾아보면 비타민D 정상수치를 두고 20 ng/mL, 30 ng/mL 등 서로 다른 숫자가 나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하나의 절대적인 정상 기준에 완전히 합의된 것은 아닙니다.

대한골대사학회 진료지침을 인용한 대한내과학회지 자료에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혈중 25(OH)D
혈중 25(OH)D

해석
해석

혈중 25(OH)D
20 ng/mL 이하

해석
비타민D 결핍

혈중 25(OH)D
20~30 ng/mL

해석
불충분

혈중 25(OH)D
30 ng/mL 이상

해석
일반적으로 충분한 범위로 활용

대한골대사학회는 특히 70세 이상 성인과 골다공증·골절 고위험군에서 25(OH)D 20 ng/mL 이상, 50 ng/mL 미만​을 유지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소개하는 미국 국립학술원 기준은 조금 다릅니다.

  • 12 ng/mL 미만: 결핍 위험
  • 12~20 ng/mL 미만: 일부 사람에서 불충분 가능
  • 20 ng/mL 이상: 대부분 사람의 뼈 건강에 적절
  • 50 ng/mL 초과: 지나치게 높은 수치로 부작용 가능성 고려

즉 어떤 기관의 기준과 개인의 건강 상태를 적용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사지의 숫자만 보고 스스로 결핍 여부를 확정하기보다는 검사실 참고범위와 연령, 골다공증 여부, 기저질환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비타민D 검사를 받아야 할까

최근 가이드라인에서 주목할 부분입니다.

2024년 미국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는 특별한 적응증이 없는 건강한 성인에게 비타민D 혈액검사를 일상적인 선별검사로 반복 시행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인 목표 25(OH)D 수치를 정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아무 증상도 없고 특별한 위험 요인도 없는 사람이 단순히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반복 검사할 필요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이 의심되거나 칼슘 대사 이상, 흡수장애 등 의학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의료진이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쉬운 사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비타민D가 부족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실내 생활이 많은 사람

비타민D는 음식뿐 아니라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될 때도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거나 야외활동이 매우 적으면 비타민D 생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고령자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는 능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도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노인은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쉬운 집단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방 흡수에 문제가 있는 경우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크론병이나 셀리악병 등 지방 흡수를 방해할 수 있는 질환이 있으면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한 비타민D의 흡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만이 있거나 위우회술을 받은 경우

비만이 있거나 비만 수술 중 위우회술을 받은 사람 역시 낮은 비타민D 상태가 나타날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D가 포함된 식품 섭취가 적은 경우

생선이나 달걀, 비타민D 강화식품 등의 섭취가 부족하면서 햇빛 노출까지 적다면 비타민D 섭취·생성량이 모두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D가 많은 음식은 무엇일까

비타민D는 자연식품에 아주 풍부하게 들어 있는 영양소는 아닙니다.

대표적인 공급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어
  • 고등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
  • 정어리
  • 참치
  • 달걀노른자
  • 비타민D 강화 우유 및 유제품
  • 비타민D 강화 시리얼
  • 자외선을 조사한 일부 버섯

NIH는 지방이 많은 생선과 강화식품 등을 주요 비타민D 공급원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식사만으로 충분한 섭취가 어렵거나 결핍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해 보충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얼마나 먹으라고 할까

2026년 현재 적용되는 최신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성인의 비타민D 충분섭취량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연령
연령

비타민D 충분섭취량
비타민D 충분섭취량

연령
19~29세

비타민D 충분섭취량
10μg/일 = 400IU

연령
30~49세

비타민D 충분섭취량
10μg/일 = 400IU

연령
50~64세

비타민D 충분섭취량
10μg/일 = 400IU

연령
65~74세

비타민D 충분섭취량
15μg/일 = 600IU

연령
75세 이상

비타민D 충분섭취량
15μg/일 = 600IU

성인 남녀 기준은 동일합니다.

또 12세 이상에서는 상한섭취량을 하루 100μg, 즉 4,000IU​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충분섭취량과 결핍 치료 용량은 같은 개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미 혈액검사에서 심한 결핍이 확인됐다면 치료 목적으로 필요한 용량은 개인별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처방이나 상담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 영양제는 많이 먹을수록 좋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라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비타민D를 장기간 섭취하면 혈중 칼슘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고칼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
  • 구토
  • 식욕 저하
  • 근육 약화
  • 심한 갈증
  • 소변량 증가
  • 신장결석
  • 신장 손상

질병관리청 역시 비타민D를 과량 섭취하면 고칼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신장 등 장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D 수치가 낮을 것 같다”는 이유로 고용량 제품을 임의로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을 많이 쬐면 해결될까

햇빛은 비타민D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몇 분만 햇볕을 쬐면 무조건 충분하다”는 식으로 일률적인 시간을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비타민D 생성량은 계절과 시간대, 위도, 피부색, 나이, 노출된 피부 면적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또 비타민D를 얻기 위해 피부암 위험을 높일 정도로 자외선에 노출될 필요는 없습니다.

햇빛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사와 생활습관을 함께 고려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과 보충제 사용을 상의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계속 피곤하다면 비타민D 외에 이것도 확인하세요

비타민D 부족보다 훨씬 흔한 피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잠은 충분히 자고 있는지

성인의 지속적인 수면 부족이나 불면증은 낮 동안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빈혈 증상은 없는지

피로와 함께 어지럼증, 숨이 차는 느낌, 두근거림, 창백함 등이 나타난다면 빈혈 가능성도 확인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 기능항진증 모두 피로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골이가 심하지 않은지

충분한 시간 잠을 자는데도 낮에 매우 졸리고 심한 코골이와 수면 중 숨이 멈추는 증상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증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혈당 이상은 없는지

심한 피로와 함께 갈증이 증가하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체중이 감소한다면 당뇨병 등 혈당 이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피로라면 병원에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시적인 피로는 충분한 휴식 후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단순한 비타민 부족으로 생각하고 넘기기보다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몇 주 이상 피로가 계속되는 경우
  • 충분히 쉬어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
  • 피로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
  •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 심한 근력 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
  • 지속적인 뼈 통증이나 근육통이 있는 경우
  • 심한 코골이와 수면 중 호흡 이상이 있는 경우
  • 심한 갈증이나 잦은 소변이 동반되는 경우

특히 피로와 함께 가슴통증, 심한 호흡곤란, 실신할 것 같은 느낌, 심한 두근거림 또는 비정상적인 출혈​이 나타난다면 비타민D 부족 여부를 확인하는 것보다 먼저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계속 졸리고 피곤한가요?

A. 낮은 비타민D 수치가 피로와 관련될 수는 있지만 피로만으로 비타민D 결핍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수면 부족, 빈혈, 갑상선질환, 당뇨병, 수면무호흡증 등 다른 원인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 비타민D 수치가 20이면 부족한 건가요?

A. 기준에 따라 해석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한골대사학회 기준에서는 20 ng/mL 이하를 결핍, 20~30 ng/mL를 불충분으로 구분합니다. 반면 미국 NASEM 기준에서는 20 ng/mL 이상이면 대부분 건강한 사람의 뼈 건강에 적절한 수준으로 봅니다. 따라서 검사실 기준과 개인의 건강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 건강검진에서 비타민D 검사를 매년 해야 하나요?

A.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2024년 미국 내분비학회는 특별한 의학적 이유가 없는 건강한 성인에게 25(OH)D 수치를 일상적으로 선별검사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Q. 비타민D 영양제는 하루 5,000IU 먹어도 괜찮나요?

A. 개인의 검사 결과와 치료 목적에 따라 의료진이 고용량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일반인이 임의로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12세 이상 비타민D 상한섭취량은 하루 100μg, 즉 4,000IU입니다.

Q. 비타민D는 D2와 D3 중 무엇을 먹어야 하나요?

A. 두 형태 모두 혈중 비타민D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NIH는 D3가 일부 상황에서 D2보다 혈중 농도를 더 높고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복용량과 필요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결론, 피곤하다고 무조건 비타민D부터 먹지는 마세요

비타민D가 심하게 부족하면 근육 약화나 뼈 통증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고 피로와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로는 비타민D 부족만의 특징적인 증상이 아닙니다.

충분히 자는데도 몇 주 동안 피로가 지속되거나 근육 약화, 체중 변화, 심한 코골이, 어지럼증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비타민D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빈혈과 갑상선 기능, 혈당, 수면 상태 등 다른 원인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혈액검사에서 비타민D 수치가 낮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인터넷에서 본 고용량 영양제를 임의로 장기간 섭취하기보다 자신의 수치와 연령, 골다공증 여부, 식습관을 기준으로 적절한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D는 부족해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많이 먹는다고 건강 효과가 계속 커지는 영양소도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참고자료

대한내과학회지 – 비타민D 결핍 선별 검사와 예방

대한골대사학회 – Vitamin D Intake to Prevent Osteoporosis and Fracture

미국 NIH Office of Dietary Supplements – Vitamin D Fact Sheet

Endocrine Society – Vitamin D for the Prevention of Disease Guideline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영양제와 비타민D

한국영양학회 –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개인의 검사 결과에 대한 진단이나 비타민D 치료 용량은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World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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