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적용 시간과 하이패스 통과방법 총정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가 되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나들이 차량으로 전국의 고속도로가 크게 붐빕니다. 정부는 명절 기간 국민의 이동 부담을 덜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100% 전액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통행료 면제가 시작되고 끝나는 정확한 시간 기준과 톨게이트 통과 요령을 모르면 요금이 결제되는 혼선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핵심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유료도로법에 근거한 명절 통행료 면제 규정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임의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유료도로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에 법적 근거를 둔 공식 제도입니다. 설날과 추석 당일 및 그 전후 3일을 포함하여 총 4일(또는 대체공휴일 포함 기간) 동안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와 민자사업자가 운영하는 21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다만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 지자체 도로(터널, 유료 교량 등)는 지자체별 재정 여건에 따라 면제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통행료 면제 적용 시간: 진입 또는 진출 기준
가장 많은 운전자들이 혼동하는 부분이 바로 ‘언제 톨게이트를 통과해야 면제를 받는가’입니다. 도로공사의 공식 적용 기준은 매우 명확합니다. “고속도로에 머무는 시간 중 단 1분이라도 면제 기간에 포함되면 전액 무료”가 적용됩니다. * 시작일 이전 진입: 면제 시작 전날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했더라도,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시점이 면제 시작일 00시 이후라면 통행료가 100% 면제됩니다. * 종료일 이전 진입: 면제 마지막 날 밤 23시 59분에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연휴가 끝난 다음 날 새벽에 진출하더라도 통행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따라서 무리하게 00시가 되기를 기다렸다가 고속도로에 진입할 필요가 전혀 없으며, 안전하게 진입하여 운행하면 됩니다.
하이패스 차로와 일반 차로(현금·카드) 통과 방법
통행료가 면제되더라도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할 때는 평상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정상 통과해야 합니다. * 하이패스 장착 차량: 하이패스 단말기에 카드를 평소처럼 정상 삽입하고 전원을 켠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시속 30~50km 규정 속도로 통과합니다. 요금소를 통과할 때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송출됩니다. * 일반 차로 이용 차량: 고속도로 진입 시 요금소 발권기에서 종이 ‘통행권’을 정상적으로 뽑습니다. 이후 고속도로를 빠져나갈 때 출구 요금소 수납원에게 통행권을 건네면 요금 수납 없이 0원 처리되어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단말기를 끄거나 카드를 빼면 발생하는 문제
일부 운전자들이 통행료 면제라는 이유로 하이패스 카드를 빼두거나 단말기 전원을 끄고 차로를 통과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이 경우 요금소 차단기가 오작동하거나 전산상 ‘미납 차량’으로 자동 인식되어 연휴 종료 후 과태료 및 통행료 고지서가 자택으로 발송되는 불필요한 행정적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통행료 면제 기간에도 한국도로공사는 통행량 통계 집계와 차량 이동 경로 확인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므로, 평소와 똑같이 카드를 꽂아두고 통과해야 합니다.
명절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 확대 주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함께 반드시 숙지해야 할 교통 법규는 ‘경부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 연장’입니다. 평소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지만, 명절 연휴 전날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는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로 단속 시간이 4시간 연장됩니다. 전용차로 진입 자격은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로서 6인 이상이 실제로 탑승한 차량’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하면 무인 단속 카메라와 경찰 드론 단속을 통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천안논산, 서울양양 등 민자고속도로도 통행료가 면제되나요?
네, 전액 면제됩니다. 신대구부산, 천안논산, 서울춘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21개 민자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 재정고속도로와 동일하게 100% 면제 혜택이 적용됩니다.
하이패스 후불카드를 꽂고 지나갔는데 결제 문자가 오면 어떡하나요?
카드사 전산 처리 방식에 따라 일시적으로 승인 문자가 발송되는 경우가 있으나, 실제 대금 청구서에는 청구 금액 0원으로 처리되어 청구되지 않습니다. 의문이 있을 경우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서 즉시 조회 가능합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유료 터널이나 유료도로도 전부 공짜인가요?
지자체 조례에 따라 다릅니다. 서울시의 우면산터널, 부산시의 광안대교 등 각 지자체 소관 유료도로는 지자체의 자율 결정에 따라 면제 여부가 매년 달라지므로 출발 전 해당 지자체 교통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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