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틀니 비용 비교,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하면 얼마나 차이날까
치아를 여러 개 상실했을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고민이 “임플란트로 할까, 틀니로 할까”입니다. 두 가지 모두 65세 이상이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지만, 본인부담률과 비급여 항목, 유지관리 비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어느 쪽이 더 싸다”라고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글에서는 임플란트와 틀니 각각의 실제 본인부담금을 비교표로 정리하고, 골이식 등 비급여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 차이,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선택 기준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조건 자체나 신청 절차, 본인부담금 계산 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미 다룬 적이 있으므로 이번 글에서는 비용 비교와 선택 기준에 집중합니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실제로 얼마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대상은 만 65세 이상이면서 치아 일부만 상실한 부분무치악 환자입니다. 완전히 치아가 없는 완전무치악은 임플란트 급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대상: 만 65세 이상, 부분무치악(치아 일부 상실)
- 급여 범위: 임플란트 고정체(픽스처)와 PFM 크라운(비귀금속 도재관)까지만 적용
- 개수 제한: 평생 2개까지만 건강보험 적용 (2014년 7월부터 시행)
- 본인부담률: 건강보험 가입자는 총진료비의 30%,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종 10%·2종 20%
실제 부담 금액은 병원 등급과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급여 기준 총진료비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임플란트 1개당 본인부담금은 대략 30만~50만원 안팎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개를 모두 진행하면 60만~100만원 수준입니다. 다만 이는 급여 기준액을 기준으로 한 참고치이며, 병원별 실제 청구 금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다음 항목들이 전액 비급여라는 것입니다.
- 완전무치악 상태에서의 임플란트
- 3개 이상의 추가 임플란트
- 골이식술, 뼈이식재 등 시술 전 골 보강이 필요한 경우
- PFM이 아닌 지르코니아 등 다른 재료로 크라운을 제작하는 경우
- 시술 후 3개월이 지난 뒤의 유지관리(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제외)
특히 잇몸뼈가 약해 골이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부위당 수십만원의 비급여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실제 총비용이 급여 기준 본인부담금보다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틀니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부분틀니와 완전틀니 모두 확인
틀니 역시 만 65세 이상이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부분틀니(금속 클라스프 방식)와 완전틀니(레진상·금속상) 모두 대상입니다. 특수한 재료나 방식(임플란트 틀니, 어태치먼트 틀니 등)은 제외됩니다.
- 대상: 만 65세 이상, 부분틀니·완전틀니 모두 가능
- 본인부담률: 건강보험 가입자 30%, 차상위 계층 20%, 의료급여 1종 10% 내외(희귀난치성·중증질환자는 별도 경감률 적용)
- 적용 주기: 동일 부위 기준 7년에 1회, 의학적으로 재제작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추가 1회 더 지원 가능
- 사후관리: 장착 후 3개월 이내 조정·수리는 6회까지 무료, 이후 연 1회 정도의 이장(리라인)·수리는 30% 본인부담으로 급여 적용
실제 본인부담금은 부분틀니와 완전틀니 모두 대체로 20만~3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비급여 항목이 추가되면 총비용은 크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 금속상 등 급여 기준보다 고급 재료 선택 시 100만원 이상 추가
- 임플란트 틀니(임플란트로 틀니를 고정하는 방식): 300만~600만원대(임플란트 비용 포함)
- 정밀 부분틀니(클라스프가 잘 보이지 않는 방식): 200만원대 이상
- 제작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추가 수리·이장 비용
임플란트 vs 틀니, 비급여 포함 총비용 한눈에 비교
아래 표는 급여 기준 본인부담금과 비급여를 포함했을 때의 대략적인 총비용 범위를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 금액은 병원, 재료, 잇몸뼈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정확한 금액은 반드시 치과와 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확인해야 합니다.
구분
임플란트 1개(골이식 없음)
급여 적용 본인부담금(30% 기준)
약 30만~50만원
비급여 포함 실제 총비용 예시
약 40만~90만원
구분
임플란트 2개(평생 한도, 골이식 1부위 포함)
급여 적용 본인부담금(30% 기준)
약 60만~100만원
비급여 포함 실제 총비용 예시
약 150만~300만원 이상
구분
부분틀니(표준 재료)
급여 적용 본인부담금(30% 기준)
약 20만~30만원
비급여 포함 실제 총비용 예시
약 70만~100만원
구분
완전틀니(표준 재료)
급여 적용 본인부담금(30% 기준)
약 20만~30만원
비급여 포함 실제 총비용 예시
약 90만~120만원
구분
틀니(금속상 등 고급 재료)
급여 적용 본인부담금(30% 기준)
약 20만~30만원
비급여 포함 실제 총비용 예시
150만원 이상
구분
임플란트 틀니
급여 적용 본인부담금(30% 기준)
급여 항목 일부만 적용
비급여 포함 실제 총비용 예시
300만~600만원대
표에서 볼 수 있듯 급여 기준 본인부담금만 놓고 보면 틀니가 임플란트보다 다소 저렴한 편이지만, 골이식이 필요 없는 임플란트 1~2개 케이스라면 두 선택지의 비용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골이식이 필요하거나 고급 재료를 선택하면 비급여 비중이 커지면서 총비용 격차가 벌어집니다.
어떤 경우에 임플란트가, 어떤 경우에 틀니가 유리할까
비용만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상실한 치아 개수, 잇몸뼈 상태, 전신 건강 상태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플란트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는 경우
- 상실한 치아가 1~2개로 적어 평생 2개 한도 안에서 해결 가능한 경우
- 잇몸뼈가 충분히 건강해 골이식 없이 바로 시술이 가능한 경우
- 씹는 힘과 이물감 없는 사용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
- 틀니 착용 시 이물감이나 잇몸 통증으로 적응이 어려운 경우
틀니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는 경우
- 상실한 치아가 3개 이상이거나 완전무치악에 가까운 경우(임플란트는 완전무치악 비급여)
- 잇몸뼈가 약해 골이식 등 추가 시술과 비용 부담이 커지는 경우
- 당뇨, 심혈관질환 등 전신질환으로 임플란트 수술 자체가 부담스러운 경우
- 초기 비용을 최대한 낮추고 싶은 경우
두 방식을 함께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니 몇 개는 임플란트로, 어금니 다수는 틀니로 해결하는 식의 혼합 치료 계획도 가능하므로, 본인의 구강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은 뒤 치과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유지관리 비용 차이도 함께 확인하세요
초기 비용뿐 아니라 이후 유지관리 비용도 무시할 수 없는 차이를 만듭니다.
- 임플란트: 시술 후 3개월이 지나면 정기검진, 스케일링, 크라운 파손 시 재제작 비용이 대부분 비급여로 전환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면 관리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평소 구강위생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 틀니: 사용 중 잇몸 모양 변화에 따른 이장(리라인)이나 파손 수리가 필요할 수 있으며, 3개월 이내는 무료, 이후에는 연 1회 정도 30% 본인부담으로 급여가 적용됩니다. 7년이 지나면 다시 새 틀니 제작에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임플란트가 한 번 시술 후 관리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초기 비급여 비용이 클 수 있고, 틀니는 초기 비용은 낮지만 정기적인 수리·이장 비용이 꾸준히 발생하는 구조라고 이해하면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개인별 정확한 비용은 반드시 확인하세요
이 글에서 안내한 금액은 공개된 급여 기준과 일반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한 참고용 범위이며, 실제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비용은 개인의 구강 상태, 병원 등급, 지역, 선택하는 재료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견적은 반드시 치과에서 직접 상담받고, 건강보험 적용 여부와 본인부담률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또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임플란트와 틀니를 동시에 건강보험 적용받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임플란트는 평생 2개까지, 틀니는 부위별(상악·하악)로 7년에 1회씩 각각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조건을 충족하면 두 가지를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플란트로 해결한 치아 부위는 틀니 급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 임플란트 2개를 초과해서 시술하면 나머지는 무조건 비급여인가요?
A. 네. 건강보험은 1인당 평생 2개까지만 적용되며, 이를 초과하는 임플란트는 재료비와 시술비 모두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추가 시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치과와 총비용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틀니가 안 맞아서 다시 만들면 또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A. 기본적으로 동일 부위는 7년에 1회 적용이 원칙이지만, 의학적으로 재제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해 추가로 급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단순 불편감만으로는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담당 치과의 소견이 필요합니다.
Q. 골이식이 필요한지는 언제 알 수 있나요?
A. 파노라마 엑스레이나 CT 촬영을 통한 정밀 검진 후에 잇몸뼈의 양과 상태를 확인해야 알 수 있습니다. 골이식 필요 여부에 따라 총비용 차이가 크게 벌어지므로, 임플란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시술 전 정밀 검진을 통해 미리 비용 규모를 파악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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