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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 정상수치, 10~21mmHg 기준과 검사 방법 정리

읽는 시간 약 6분

안압 정상수치는 일반적으로 10~21mmHg 범위로 제시됩니다. 건강검진이나 안과 검진에서 안압검사를 받고 나면 숫자 하나만 안내받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수치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바로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압은 안구 내부를 채우고 있는 방수의 압력으로 정상 범위는 10~21mmHg이지만 하루 중 시간대별로 변동하기에 한 번의 측정값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우며, 22mmHg 이상이면 녹내장 위험을 시사하는 정밀검사 대상이 되고 30mmHg 이상이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며 9mmHg 이하는 안구 위축이나 맥락막 박리 가능성을 보여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점, 마취 없이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비접촉식 공기 안압계가 건강검진 선별검사로 널리 쓰이고 놀람이나 눈 깜빡임으로 오차가 생길 수 있으며, 점안 마취 후 각막에 직접 측정 탐침을 대는 접촉식 골드만 압평안압계는 정밀도가 높아 녹내장 의심·정밀 추적 시 사용된다는 점, 안압이 높다고 곧 녹내장은 아니고 안압이 정상이라고 녹내장이 없는 것도 아니라 정상안압녹내장도 존재해 진단은 안압·시야·안저·시신경 OCT를 종합해 내려야 한다는 점, 그리고 40세 이상·녹내장 가족력·고도근시·당뇨·고혈압·이전 안압이 정상 상단 근처였거나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한 경우 더 정밀한 안압 추적이 권장된다는 점을 정리한 안내

안압이란 무엇인가

안압은 안구 내부를 채우고 있는 방수(방수액)의 압력을 말합니다. 방수는 눈 속에서 계속 만들어지고 일정한 통로를 통해 배출되는데, 이 생성과 배출의 균형이 안구의 형태와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해 줍니다. 방수가 배출되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히면 안압이 오르고, 반대로 방수 생성이 줄거나 배출이 과도하면 안압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안압 정상수치 범위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에 따르면 정상 안압은 10~21mmHg 범위입니다. 이 범위 안에 있다고 해서 안과 질환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이 구간을 벗어날수록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집니다.

  • 22mmHg 이상: 안압이 높은 상태로, 녹내장 위험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특히 양쪽 눈의 안압 차이가 3~4mmHg 이상 벌어지는 경우에도 정밀검사가 권장됩니다.
  • 30mmHg 이상: 상당히 높은 수치로, 안구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 9mmHg 이하: 안압이 낮은 상태로, 안구 위축이나 맥락막 박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압은 하루 중에도 시간대에 따라 변동하며, 대체로 이른 아침에 높고 저녁에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 번의 측정값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필요한 경우 여러 시간대에 걸쳐 측정하거나 반복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안압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안압검사(tonometry)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비접촉식(공기 안압계) 턱과 이마를 검사대에 고정한 상태에서 압축 공기를 각막 표면에 짧게 분사해 안구가 눌리는 정도로 안압을 추정합니다. 마취가 필요 없고 검사 시간이 짧아 건강검진 기본 항목으로 널리 쓰입니다. 다만 공기가 나오는 순간 바람으로 인한 놀람이나 눈 깜빡임이 있을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접촉식(압평안압계) 점안 마취제로 각막 표면을 마취한 뒤, 안압계 탐침을 각막에 직접 대어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골드만 압평안압계가 대표적이며, 비접촉식보다 정밀도가 높아 녹내장이 의심되거나 정밀 추적 관찰이 필요할 때 사용됩니다. 검사 직후에는 각막 표면이 마취되어 있으므로 몇 시간 동안 눈을 비비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압과 녹내장, 같은 말이 아니다

안압이 높다는 것과 녹내장이 있다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높은 안압은 녹내장 발생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이지만, 안압이 높아도 시신경 손상이나 시야 결손이 없다면 녹내장으로 진단되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를 고안압증이라 부르며,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반대로 안압이 정상 범위인데도 시신경이 손상되는 정상안압녹내장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정상안압녹내장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안압 수치만으로 녹내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 때문에 안과에서는 안압검사와 함께 시야검사, 안저검사, 시신경 단층촬영(OCT) 등을 종합해 진단합니다.

안압검사,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건강검진 항목에 안압검사가 포함되어 있다면 매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 해당한다면 더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 만 40세를 넘긴 경우
  •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
  • 고도근시,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
  • 이전 검사에서 안압이 정상 범위 상단에 가까웠던 경우
  • 장기간 스테로이드 성분의 안약이나 약물을 사용한 경우

안압은 한 번의 수치보다 시간에 따른 변화 추이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진단에 더 유용하므로, 검사 결과를 기록해 두고 다음 검진과 비교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안압이 정상 범위보다 조금 높게 나왔는데 바로 녹내장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22mmHg 이상이면 정밀검사가 권장되는 기준이 되지만, 이는 녹내장 위험이 있다는 신호일 뿐 진단 자체는 시야검사와 시신경 검사 등을 종합해서 내려집니다. 수치 하나만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안과 전문의의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비접촉식과 접촉식 안압검사 중 어떤 것이 더 정확한가요?

접촉식인 압평안압계가 일반적으로 더 정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접촉식은 짧은 시간에 편하게 검사할 수 있어 선별검사로 널리 쓰이고, 결과가 애매하거나 정밀 추적이 필요한 경우에는 접촉식 검사로 재확인하는 방식이 흔히 사용됩니다.

안압이 정상이면 녹내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요?

안압이 정상 범위라고 해서 녹내장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안압이 정상이면서도 시신경이 손상되는 정상안압녹내장이 있기 때문에, 가족력이나 고도근시 등 다른 위험요인이 있다면 안압 수치와 별개로 정기적인 시야검사와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압검사는 하루 중 언제 받는 것이 좋은가요?

안압은 하루 중에도 변동이 있어 이른 아침에 상대적으로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정 시간대를 고집하기보다는, 녹내장이 의심되거나 추적 관찰 중이라면 의료진과 상의해 여러 시간대에 걸쳐 측정해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자료

World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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