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추석 물가, 얼마나 올랐고 정부 대책은 무엇일까
올해 추석 연휴는 언제일까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입니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올해는 유독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요 성수품 가격이 예년보다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추 26%, 사과 22% 급등, 얼마나 올랐나
추석을 앞두고 조사된 주요 성수품 가격을 보면 상승폭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 배추: 1포기당 5,361원으로 한 달 전보다 26.1% 급등
- 사과(후지): 10개에 30,962원으로 전월보다 22% 이상 상승
- 배: 10개에 45,389원으로 평년보다 45.2% 비싼 수준
- 시금치, 쪽파, 무, 양파 등도 각각 9~22% 상승
- 소고기 양지: 100g에 6,083원으로 전년보다 9.8% 상승
- 갈비: 100g에 6,847원으로 전년보다 4.7% 상승
- 굴비, 물오징어 등 수산물도 전년보다 오른 상태
차례상에 자주 오르는 채소·과일·축수산물 대부분이 예년보다 비싸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물가가 올랐을까
가격 급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올여름 이어진 폭염과 폭우가 꼽힙니다. 이상기후로 채소와 과일 작황이 나빠졌고, 가축 137만 마리와 양식 어류 1,226만 마리가 폭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축수산물 공급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국제 정세 불안으로 밀(65.8%), 옥수수(26.1%) 등 국제 곡물 가격까지 크게 오르면서 사료비와 가공식품 원재료비 부담도 함께 커진 상황입니다. 즉 국내 기상 이변과 해외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추석 밥상물가에 이중으로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의 추석 물가 대책
정부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석 민생대책을 내놓았습니다. 9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배추, 무, 사과, 소고기 등 19대 성수품을 평시의 1.6배 수준인 18만 3천 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할인 지원도 확대됐습니다.
- 농축산물: 정부와 유통업체 협력으로 최대 40% 할인
- 주요 수산물: 최대 50% 낮은 가격에 판매
- 명절 선물세트: 최대 50~53% 할인
- 농축수산물 할인에 1,030억 원 투입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명절 자금난을 덜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43조 4천억 원의 신규 대출·보증을 공급하고, 서민·취약계층·청년 대상 정책금융도 지난해 1,145억 원에서 올해 4,800억 원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장바구니 부담,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물가가 오른 시기일수록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지출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볼 수 있습니다.
-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나 전통시장 할인 정보를 미리 확인
- 대형마트·전통시장별 성수품 가격을 비교해 필요한 품목만 나눠서 구매
- 차례상 품목 중 가격이 유독 많이 오른 품목은 대체 가능한 품목으로 조정
- 온누리상품권 등 할인 결제 수단이 있다면 함께 활용
정부가 발표하는 성수품 공급·할인 정보는 시기와 지역에 따라 세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구매 전에는 거주 지역의 최신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FAQ
Q. 올해 추석 물가가 예년보다 유독 많이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채소·과일 작황과 가축·양식 어류 피해가 컸고, 여기에 국제 곡물 가격 상승까지 겹쳐 원재료비 부담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Q. 정부 할인 지원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A.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참여 매장에서 정부·지자체와 유통업체가 협력한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정확한 참여 매장과 할인 품목은 각 지자체나 유통업체의 공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추석 이후에도 물가 부담이 계속될까요?
A. 이상기후나 국제 곡물가 같은 요인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워, 추석 이후에도 일정 기간 물가 부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전망은 향후 발표되는 물가 지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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